본문 바로가기

RENovation 부산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커뮤니티

공지사항

[REN_윤리경영전략센터] 동남권 지속가능발전 선도하는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 첫 개강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19-10-02

조회수960



부산대는 부산시와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을 개설해 9월 18일 교내 윤리경영전략센터에서 제1기 개강식을 가졌다.


세계환경개발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을 ‘미래 세대의 욕구 충족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시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많은 나라의 공공기관·공기업·사기업의 중요한 전략적 목표가 되고 있으며, ‘글로벌수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각국의 자발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에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가능발전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지역 및 도시 차원의 지속가능 전략 추진에 대한 인식 전환,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에 대한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부산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 프로그램은 부산시·울산시·경남도의 지속가능 발전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 요구되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SD(Gs) 교육과정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지자체 및 산하기관 임직원, 대학(원)생, NGO 및 시민 등 약 50명이 등록했다.


부산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총 12주(24시간)간 빈곤퇴치, 건강과 웰빙, 깨끗한 에너지, 기후변화 및 육상생태계 보존 등 17개 목표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료 후 부산대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과정 이수 후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발전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을 기획한 김석수 기획처장은 “동남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지속가능발전대학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SDGs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남권 지역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바탕을 둔 지역혁신이 곳곳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위쪽부터) 「부산지속가능발전대학」 제1기 개강식에 참석한 김석수 기획처장과 수강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