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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 공유·협업…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 뜻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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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명브릿지경제

보도일자2022-03-16

동남권 9개 대학, 바이오벨트 구축 추진

 

동남권 9개 대학
동남권 9개 대학 관계자들이 바이오 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동의대학교

 

 

동남권 지역 대학들이 ‘바이오 벨트’구축을 통해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앞당기고 있다.

동의대 등 바이오 분야에 특성화된 부산, 울산, 경남지역 9개 대학은 동남권 바이오벨트 구축을 목표로 공유·협업을 다짐하는 협약(MOU)식을 지난 2월에 가졌다.

동의대 산학협력단의 제안으로 발을 내디딘 동남권 바이오벨트는 각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 분야의 연구성과와 기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해 대학 중심의 특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각각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동의대(한의대, 생체바이오) 경상국립대(의대, 농축산바이오) 동아대(의대, 헬스케어) 부산대(의대, 한의학) 울산대(의대, 헬스케어) 인제대(의대, 헬스케어)는 의대 및 한의대를 기반으로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성대(약대, 바이오)는 제약, 부경대(수산바이오, 의용공학)는 수산, 부산가톨릭대는 헬스케어를 특성화 분야로 육성 중이다.

이번 협약이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이들이 육성하고자 하는 바이오 헬스케어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동남권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핵심 인프라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전망이다.

 

 

바이오벨트
동남권 바이오벨트

 

이번에 함께하기로 협약한 9개 대학은 동남권 바이오벨트 구축·운영으로 대학 교육과 연구개발(R&D)을 혁신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대학 간 R&D 성과와 보유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해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안착과도 발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동의대는 현재 수행 중인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을 통해 개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바이오벨트 네트워크에 접목해 한차원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역균형발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이번 협약은 전국 주요대학들이 지난 5년간 LINC+ (LINC 2.0)사업을 통해 다각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온 결실 중 하나이다. 올해부터 6년간 추진될 3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 간 특성화분야 융합에 바탕을 둔 공유·협업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동남권 대학들은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역량을 공유협업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창출하기 위해 동남권 바이오벨트구축에 뜻을 모았다.

동의대 이임건 산학협력단장은 “9개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 특성화 분야를 연계해 미래산업 대응 인재를 양성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대학으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산학연협력의 지속가능성과 공유·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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