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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교육기부 다시 활성화 코로나 벗어나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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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명국제신문

보도일자2022-04-04



「교·사대생 튜터링」「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주관대학 선정 등

 

- 2022년 교육부·한국장학재단「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프로그램 등 선정

- 교육부-부산광역시교육청-한국장학재단 등과 함께 나서 학교생활 회복 지원

- 교육소외계층 포함 유아·청소년 등 대상 20여 프로그램 2,000여 명 활동 추진

새 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과 비대면 수업 등으로 발생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부산대학교의 각종 교육기부 사업이 올해부터 다시 힘차게 추진된다.

2020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5회 수상과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빛나는 부산대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기존의 프로그램 계속 추진 외에도, 올해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신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봉사단 활동 재개를 준비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달인 3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14개 대학 참여),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8개 대학 참여)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주관대학으로 동시에 선정되어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이번에 선정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을 지난해 운영했던 ‘금정지역, 동래·연제지역, 작은도서관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결·확대한 ‘부산지역 대학생 튜터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없었던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는 기장군청이 함께 진행해오던 ‘기장지역(거점중학교육성사업, 희망꿈나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는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한 ‘다담다 멘토링’, 동래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또박또박한글교실’, ‘동래기초학력지원센터 대학생 멘토링’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

이 같은 교육기부 프로그램들은 올해 대학생 멘토 1,600여 명이 참여해 2,000여 명의 지역 초·중·고생들의 ‘학습지도’와 정서적 지지를 통한 교육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12개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학생 멘토 1,304명과 초·중·고생 멘티 1,660명이 참여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증가한 수치다.

부산대는 이와 같은 ‘학습지도’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기부 사업도 함께 활성화 한다.

이는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술이나 과학, 문화체험 등 다양한 전공과 관심분야에 대한 체험 제공으로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3년 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우선,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재원을 활용하여 미래과학자를 꿈꾸는 우수 과학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과학, 물리, 화학과 교수와 연구실이 직접 연계 참여하는 ‘미래과학자를 위한 꿈의 과학 클래스(가칭)’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야외활동과 문화체험을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U 문화가 온 DAY’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다문화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심사에 대해 대학의 전공자를 배정하여 경험하게 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꿈 멘토링’도 이달부터 시작하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체육 전공학생들의 전공 캠프 프로그램인 ‘너의 재능이 보여’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와 방학 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드론·코딩·3D프린터·영상편집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전공이나 교구를 이용한 만들기 중심의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3-DAYS’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부산대는 코로나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 2월 이후 중단되었던 해외봉사단 파견 프로그램 재개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이미 태국 현지에서 대학교 및 재외공관과 파견 협의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는 상태이다.

또한, 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재능을 현장에서 직접 펼치게 되는 부산대 ‘벽화봉사단’과 ‘효원시설봉사단’도 2년 만에 다시 재개해 지역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는 올해 이 같은 본격적인 대면 교육기부 프로그램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육기부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관리도 세밀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하고, 멘토스쿨에 등록하여 멘토링의 이해, 다문화의 이해, 의사소통과 훈육지도법, 우수멘토가 알려주는 실전 멘토링 등 8개 과목을 이수해야 자격을 부여하는 등 탄탄한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여전히 심각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시민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하여 참여 학교나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김윤찬 부산대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학습부진과 정서적 결핍을 겪고 있어, 국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과 일상회복을 위해 작은 노력을 보태고자 한다”며 “이제 곧 조만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우리 대학이 먼저 교육기부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우리 지역과 사회에 밝고 힘찬 기운을 불어넣고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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