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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지역 문제 해결… 부산시 ‘대학인근 산업체 현안 해결 지원’ 공모

신문

보도매체명국제신문

보도일자2022-04-25

지산학협력 2개 사업단 각각 6000만 원 지원 등

기획서 작성해 다음 달 9일까지 부산시로 제출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학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대학이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제조업체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면서 시와 대학 산업현장 간의 지산학 협력 체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 9일까지 ‘대학 인근 산업체 현안문제 해결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교수 2명과 대학생 10명을 한 팀으로 묶어 운영된다. 대학생이 학교 인근 소상공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겪어보고 전문가(교수)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산학협력 ▷인재양성 등으로 구분된다. 지산학협력에는 2개 사업단을 선발해 각각 6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학교 인근 산업체와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킹 ▷국내외 인증 ▷공정개선 ▷기타 과제 중 2가지 이상을 선택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단순 제조업 뿐 아니라 대학 캠퍼스 인근 상인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도 포함했다.

인재육성사업은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1개 사업단에 7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참가 대학은 협약기업의 채용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인재 ▷신기술 인재 ▷전통산업 인재 ▷플랫폼 인재 ▷기타 분야 중 1가지 분야의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출자·출연 기관이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시가 직접 사업을 진행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예를 들어 시 산하기관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면 사업단이 시가 운영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시 서정모 지산학협력팀장은 “시가 가진 다양한 자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담당 직원을 배치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학이 먼 곳이 아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례를 겪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부산시청 홈페이지의 사업 공고문을 참조한 기획서를 다음 달 9일까지 부산시 지산학협력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께 사업단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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