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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9일 '국가균형발전과 대도시혁신정책 대토론회' 개최

신문

보도매체명부산일보

보도일자2022-04-28

부산대학교 통일한국연구원(원장 김기섭·사학과 교수) 내 균형발전연구센터와 한국지리연구가 공동으로 '국가균형발전과 대도시혁신정책'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29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수도권 초집중과 함께 저성장, 저인구, 고실업과 팬데믹의 다층위기가 누적되고 있는 현 시점에 대도시 부산의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지방도시 살생부',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친다' 등 균형발전에 관한 다수 저서를 쓴 마강래 중앙대 교수와 인구감소와 도시재생, 그리고 대도시의 미래대안으로서 축소도시(Shrinking city)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해 온 박윤미 이화여대 교수가 특강에 나선다.

 

첫 강의를 맡은 박 교수는 '대도시의 미래, 축소도시지향'를 주제로, 도시의 인구감소는 제조업 쇠퇴로 인한 일자리손실, 고령화나 저출산 등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며, 이는 곧 도시축소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한다. 축소도시에 대한 도시계획적 대응의 유형과 인구감소가 진행 중인 부산의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 교수는 '국가균형발전과 부산의 가능성'라는 주제를 통해 4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변화와 감소하는 인구구조의 변화가 국토의 쏠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만큼 산업 및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따라서 변화에 맞는 공간체계, 특히 공간위계에 따른 산업생태계 설계, 상생을 염두에 둔 거점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정주철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가해, 인구감소, 저성장 등과 같이 대도시 부산이 직면한 현실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에 대한 가감 없는 토론을 펼칠 전망이다.

 

김기섭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장은 "최근 부산·울산·경남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 관광문화권 등으로 묶는 '메가시티 특별연합'이 정부의 승인으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 또한, 예타 면제로 속도를 내게 된 가덕신공항 건설사업과 2030 엑스포 유치 노력 등이 국정 주요정책과제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도시 부산이 직면한 현실,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두주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혁신과제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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