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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vation 부산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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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대-경상국립대 협력 학생·교직원 재능기부 벽화 봉사

신문

보도매체명부산일보

보도일자2022-08-01





여름 방학을 맞아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가 소외지역 학생들의 정서 회복지원을 위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경상국립대 전공 벽화봉사단을 파견하고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부산대학교 전공벽화봉사단(지도교수 김윤찬)은 2020년 울릉도에서의 벽화봉사단 활동을 하고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시 멈췄던 활동을 경상국립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학교 정서적 교육회복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학내에서의 수업과 작업에만 몰두했던 전공 학생들도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이번 전공벽화봉사단(직원 1명, 전공 인솔 1명, 학생 6명)은 지난달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진주 소재 가좌초등학교에서 경상국립대 미술교육과 학생 6명과 함께 실내 벽화 세 곳을 완성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일환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술전공 학생들의 나눔 실천과 대학 설립 목적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다가 2021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부산대학교 단독으로 추진하다가 국가거점국립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도 도모하고자 경상국립대학교에 협업을 제안하여 처음으로 함께 추진하게 된 것이다.

 

부산대학교 8명과 경상국립대학교 6명의 봉사단은 진주 가좌초등학교 3개 벽면에 대해 학교 교원과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 학교 전경과 학생들의 꿈, 진주성과 연등, 과학교실 복도 벽화로 시안을 확정하고, 5학년 학생 58명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벽화로 만드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초등학교의 특성을 살려 수요자 중심의 벽화를 제작하였다.

 

전공벽화봉사단에 참여한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3학년 배재영 학생은 “2020년 울릉도에서의 벽화봉사에 참여하였다가 너무 뜻깊어서 이번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2년 동안 개인적인 작업만 열심히 하다가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하고 특히, 경상국립대학교 미술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해 또 다른 배움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전공 봉사도 하고, 작품에 대한 교류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의미와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벽화작업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에 함께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벽화봉사단은 겨울에 부산에서 다시 공동작업을 진행하기로 약속하였다.

 

김윤찬 부산대 학생처장은 “부산대학교의 설립 목적인 진리, 자유, 봉사의 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 교육부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부진과 정서적 결손 회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벽화봉사단뿐만 아니라 곧 있을 예술·체육 봉사활동, 해외봉사단 파견 등 여름 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했거나 추진중에 있으며, 언제나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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